(사)한국경관협의회가 (사)한국경관학회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사)한국경관협의회는 경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경관관련 법제가 틀을 갖추어 갈 무렵인 2005년 6월 3일, 경관의 복합적이고 총체적인 성격상 연관분야의 연대에 의한 종합적 접근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도시, 조경, 건축 등 관련분야의 학계, 관계, 업계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만든 단체입니다.

그동안 경관분야는 경관, 공공디자인 등과 관련된 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연구, 행정, 그리고 민간 영역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4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사)한국경관협의회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경관분야의 질적 향상과 제도의 정착을 위해 다방면에 걸쳐 노력하여 왔습니다.

2007년 11월 경관법이 시행되면서 경관사업, 경관협정 등 경관계획을 실현하는 다양한 수법 등이 도입되었고, 많은 지자체에서 경관계획의 수립에 들어가면서 우리나라의 경관분야는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경관관련 제분야의 학문적 논의의 장에 대한 필요성이 제고되고, 경관을 계획하고 운용할 수 있는 많은 전문가가 배출되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2009년 2월 20일 정기총회에서 (사)한국경관협의회의 명칭을 (사)한국경관학회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사)한국경관학회는 앞으로 특정분야를 넘어서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질 높은 삶의 공간을 만드는 일에 관련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는 장이 되고자 합니다. 도시, 자연, 인문 등 경관관련분야의 모든 분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