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경관과 공공디자인을 함께 논의하는 연합세미나가 2021년 6월 11일 오후2시~5시, (사)한국경관학회와 (사)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도시경관과 도시디자인 향상을 위한 법·제도의 역할과 실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닮은 듯 다른 두 개의 법과 관련 계획들의 관계와 역할을 논의하게 된다. 본 세미나에서는 경관법과 공공디자인진흥법의 주요내용, 경관계획과 공공디자인진흥계획이 추구하는 방향, 경관가이드라인과 공공디자인가이드라인의 구성내용, 경관위원회와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의 운영현황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도시경관과 도시디자인 향상을 위한 통합과 협력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는 이정훈 강동구청장의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공공디자인(도시디자인) 정책의 시도와 과제“, 서울여대 주신하교수의 ”경관법과 경관계획의 역할과 방향“, ㈜브리아이랜드 김경인대표의 ”경관 가이드라인의 역할과 적용“, 수원시 고은정 디자인기획관의 ”도시의 디자인 통합과 협력_대상에서 과정까지“ 등 총4개의 강연으로 구성되며, 협성대학교 정규상 교수의 진행으로 단국대학교 신지훈교수, 인천광역시청 정두용 도시경관팀장, 대종세종연구원 이형복 책임연구위원, 홍익대학교 이현성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코로나19로 현장참가는 불가하며, 참가 희망자는 줌웨비나를 통한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온라인 참여 https://us02web.zoom.us/j/86741975385)

이번 세미나는 모호한 관계에 있는 두 법·제도의 관계 정립을 통하여 혼란을 겪고 있는 경관과 디자인 관련 전문가, 행정 공무원 뿐만 아니라 두 제도의 영향을 받고 있는 이해관계자들의 이해와 업무추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