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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학회 학생기자단 소식지 NO.25 :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경주 야경명소
관리자 2021.08.04 247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경주 야경명소



- 동궁과 월지, 월정교에 관하여








()한국경관학회 학생기자단 10



영남대학교 장예진








2004년부터 시작된 경주시의 관광명소 조명 설치 사업이 문화유산의 밤 경관을 화려하게 장식하면서 사람들에게 야경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동궁과 월지 소개



동궁과 월지(. 안압지)는 사적 제18호로 신라 왕궁의 별궁터로 삼국을 통일한 후 문무왕 14(674)에 큰 연못을 파고 못 가운데에 3개의 섬과 못의 북/동쪽으로 산을 만들었다. 그리고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다고 전해진다. 1980년대 월지라는 글자가 새겨진 토기 파편이 발굴되어, 이곳이 본래 달이 빛이는 연못이라는 뜻의 월지라고 불렸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안압지라는 이름은 동궁과 월지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 조명, 한옥의 조화



동궁과 월지의 조명은 건물과 나무 밑에 은은한 조명을 설치하였다. 조명 빛을 받아 누각이 물에 비치는 모습이 잔잔한 물과 어우러져 고요하지만 화려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연못 위에 조성된 숲에 설치된 조명은 소나무를 주로 하여 주변 나무와 함께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동궁과 월지의 물결 없이 잔잔한 연못에 비친 건물과 나무들의 모습은 과거의 건물에 현대의 기술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만들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 100에 동궁과 월지가 포함되었다.










월정교 소개



월정교는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졌던 교량으로 경주시 교동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시대에 유실되었음을 확인해 20184월 국내 최대 규모의 목조 교량으로 복원하였다. 문루 2층에는 출토된 유물과 건축 역사를 보여주는 디지털 전시관을 조성했다. 한편 월정교 앞 징검다리와 교촌마을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밤 풍경이 SNS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최근 야경명소로 인기다.









┃대칭의 아름다움

대칭이 주는 완벽함과 편안함을 월정교에서 볼 수 있다. 월정교 다리 전체에 설치된 조명은 다리를 빛나게 하여 어두운 밤으로부터 웅장함을 돋보이게 하고 다리가 물에 데칼코마니처럼 대칭을 이루면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잔잔한 물에 비친 월정교는 완벽한 대칭을 이루며 어두운 경주의 밤에 화려한 금빛 풍경을 만들었다.








경주의 황리단길이 화제가 되면서 사람들의 방문이 많은 요즘 황리단길에서 걸어갈 수 있는 동궁과 월지, 월정교 방문을 추천한다. 사람들을 위한 도시의 불빛과 달리 어두운 밤에 문화재를 더 화려하게 만들어주면서 웅장함을 느끼게 하는 경주의 불빛. 저녁에 방문하여 물과 함께여서 더욱 화려하고 웅장함을 주는 불빛을 느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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