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신을 함양하는 역사의 산 교육장, 5·18 민주화운동학생기념탑 및 추모승화공간

- 5·18 민주화운동학생기념탑 및 추모승화공간

대한민국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5·18 민주화운동학생기념탑 및 추모승화공간은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52 일대에 있는 5·18 민주화운동의 희생자들을 기리고, 그들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조성된 기념 공간이다. 이 역사적 장소는 1980년 5월 18일부터 시작된 광주민주화운동을 기념하며, 민주주의와 인권, 자유를 위해 희생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하는 곳이다.

5.18현황조각 및 지상인물상

5.18현황조각 및 추모승화공간 안내판

5·18기념공간의 중심인 5·18 민주화운동학생기념탑과 추모승화공간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5·18 기념공원에 위치하고 있어서 역사와 자연의 조화를 이루어, 방문자들에게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자연환경이 주는 평온함과 역사유적지가 주는 깊은 사색의 기회가 결합되어, 방문자들에게 심리적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서 기능을 수행한다.

5·18 민주화운동학생기념탑과 추모승화공간은 광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정체성을 형성하고 해당 장소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지역이 가진 가치에 대해 알려준다.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역사경관

다양한 세대의 참여가 가능한 역사경관

5·18 민주화운동학생기념탑은 1980년 0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 기념비이다. 5·18 민주화운동학생기념탑에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헌신한 학생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기념물 뿐만 아니라, 당시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증언록, 편지, 사진 자료 등이 기념탑 벽에 붙어져 있어 민주화운동이 일어났을 때의 상황과 당시 희생된 수 많은 학생들의 이름을 보며 숭고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5·18 민주화운동학생기념탑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는 증언록

추모승화공간은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장소이다. 5·18 국립묘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역사적 의미를 가리기 위해 조성된 다양한 기념물과 함께 자리잡고 있다. 추모승화공간에는 자식의 희생을 슬퍼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지하인물상, 당시의 현장과 상황을 보여주는 지하부조 그리고 5·18민주화운동의 피해자로 인정된 분들의 명단이 벽에 박혀있었다. 여러 가지 기념물 중에서 피해자 명단이 가장 눈이 갔다. 그 이유는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인원들이 민주화운동을 위해 헌신했었는데 간혹, 초등학생 나이대의 인원들도 희생됐다는 것을 보고 눈살을 찌푸릴 수 밖에 없었다.

추모승화공간 입구에서 바라본 야외모습

자식의 희생을 슬퍼하는 지하인물상

당시 현장과 상황을 알 수 있는 부조

지하 5·18 희생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