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기자단
경관학회 학생기자단 소식지 NO.15 : 보행중심의 공중정원을 걷다.
관리자 2020.09.07 250

보행중심의 공중정원을 걷다.

서울로 7017, 자연으로 사람을 잇다.



(사)한국경관학회 학생기자단 9기

동아대학교 하예진





1970년 교통난의 해결책이자 산업근대화의 상징물로서 서울역 고가도로는 건설되었다. 2006년 정밀안전진단 안전성평가 D판정을 받았고 2009년 서울역고가는 북부역세권과 연계 철거 추진되었다. 하지만 서울역 고가를 주변지역 재생과 부흥의 촉매로 활용하였다. 2017년 사람을 모으고, 모인 사람의 활력을 주변으로 확산하는 사람 중심 보행길이 탄생하였다.







https://blog.naver.com/ssambo21/222056933411



서울로 7017은 쉬고 거닐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관광안내소 및 카페 등 편의시설 설치, 원형 화분에 서울지역에 식생 가능한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였다. 사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서울로의 모습은 회색도시 서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8월 서울로 이주의 식물은 식충식물, 범부채, 꽃범의 꼬리 등이다. 식충식물은 습지에 사는 식물로 광합성을 통해 양분 흡수가 어려워 곤충을 잡아먹어 양분을 얻는다. 범부채는 벌과 나비를 불러 수분을 하기 위해 화려한 무늬를 가졌다. 꽃범의 꼬리는 수많은 꽃이 꽃대 아래부터 층층이 피기 시작하고, 꽃 모양은 금붕어와 닮았다.







식충식물 범부채 꽃범의 꼬리

출처: 서울로 7017 홈페이지 이주의 식물

이처럼 서울로 7017은 자연을 통해 지역, 일상, 사람을 연결한 보행 중심의 공간이다. 17개의 보행길로 지역주민의 일상을 연결한다. 원형 화분이 이어져 통일적인 경관을 형성하고자연을 배치하여 단조로운 경관을 다채롭게 연출한다. 높은 건물을 배경으로 한 도심 속 공중정원을 거닐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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