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기자단
경관학회 학생기자단 소식지 NO.19 : 생명의 하천 양재천
관리자 2021.05.20 233

생명의 하천 양재천

- 도심 속 자연을 느끼다.





(사)한국경관학회 학생기자단 10기

서울시립대학교 함은경













ㅣ양재천 소개

양재천은 과천부터 서울의 남부 지역까지 흐르는 길이 18.5km의 도심 속 하천이다. 한때 심각한 오염으로 '죽음의 하천'으로 불리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250여종의 동식물이 사는 '생명의 하천'으로 거듭났다.





ㅣ양재천의 역사

1960년대 양재천은 논밭 사이를 흐르는 구불구불한 하천이였다. 1970년대 개포토지구획정리사업을 거치면서 탄천으로 합쳐지는 직선형 수로의 형태가 되었다. 직강화 이후 양재천의 수질은 급격히 악화되었고 1995년 5급수의 수질이 되어 하천에 서식하는 어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죽음의 하천'이였던 양재천이 '생명의 하천'으로 거듭나기 시작한 것은 '자연형하천복원사업'을 추진하면서부터였다. 생물의 서식처와 경관을 되돌리는 것에 초점이 맞췄고 자연에 가까운 하천의 모습으로 재생시켰다. 그 결과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어류가 20여종, 조류가 42종으로 다양해졌다.





ㅣ양재천 산책로

하루에 약 만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하는 양재천의 또 다른 매력은 잘 정비된 산책로이다. 하천을 따라 양쪽으로 뻗은 산책로는 높낮이가 다른 세 개의 길로 조성되어 있다. 물가 옆 가장 낮은 길은 자전거 도로로 과천에서 시작해 서울시 서초구와 강남구를 지나 탄천으로 이어진다. 그 옆에는 두개의 높낮이가 다른 보행자 도로가 위치해 있다. 가장 높은 길은 양재천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그보다 낮은 길은 풀과 나무가 우거져 있어 자연과 함께 걷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양재천 가운데에 놓인 징검다리는 양재천 양쪽을 오갈 수 있는 재미요소이다.





ㅣ양재천의 볼거리

양재천은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다. 영동1교 주변에는 문화예술공원, 양재시민의 숲이 위치해있고, 매봉역 부근에는 물놀이장, 생태학습장이 있다. 개포역 인근에는 벼농사장과 썰매장이 있어 계절별로 체험할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하다. 학여울역 인근에는 수생생물 관찰이 가능한 생태공원과 철새도래지, 전망대가 위치해있다. 또한 영동 1교부터 2교까지의 둑길에는 카페거리가 형성되어 있어 데이트 장소로도 적격이다.



이처럼 양재천은 현재 동식물들에게는 소중한 보금자리, 시민들에게는 산책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 복잡한 마음이 들 때 양재천을 방문해 자연을 바라보며 한 점 여유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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