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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학회 학생기자단 소식지 NO.32 : 서울디자인국제포럼 개최
관리자 2021.10.20 211

서울 2021 서울디자인국제포럼 개최



리-커넥트 가치창조자로서의 디자인









()한국경관학회 학생기자단 10



서울시립대학교 함은경









서울디자인국제포럼 오프닝 패널토의를 하는 모습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D8tKF5mlY30)











서울시는 지난 105’Re-Connect: 가치창조자로서의 디자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울디자인 국제포럼을 온라인 개최했다. 이는 서울시가 그동안 개최해온 유니버설디자인 국제 세미나와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을 통합한 행사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디자인의 가치를 가치창조자적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이다.







2021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의 총괄기획을 담당한 김현석 홍익대 교수는 행사를 시작하며 이번 포럼의 핵심은 연결이다. 과거의 포럼과 오늘의 포럼을 연결하는 동시에 그 외에 대척점이 있는 키워드들을 디자인을 통해 연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팬데믹과 같은 전 지구적 위기로부터 발생한 문제와 국내외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어떻게 다가가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 ‘시민들에게 도시의 매력을 견인할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이번 포럼에 담겨 있다. 포럼을 통해 다양한 생각과 사례가 연결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럼은 기조 세션: 비전과 전략, 세션 1: 이슈와 쟁점, 세션 2: 실천적 방안 총 3개의 세션, 10개의 주제로 나누어 구성되었다. 기조 세션에는 Richard van der Laken (Co-Founder



&Creative Director, What Design Can Do), Mariano Alesandro (The Index Project, Head of Future Thinking and Special Projects), Dale Sinclair (AECOM, Director of Innovation),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디자인의 비전과 전략에 관련된 주제로 발표했다. 해외 연사들의 발표는 화상 연설로 구성되었다.





세션 1에는 윤혜경 (연세대학교 교수), 구유리 (홍익대학교 교수), 이혜영 (서울특별시 디자인정책과장)이 디자인 이슈와 관련해 발표했다.





이어 세션 2에는 황성걸 (LG전자 CX 전무), 이시완 (LBS Tech 대표), 김상균 (메타버스 저자 / 강원대학교 교수)의 순서로 디자인의 실천적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기조 세션: 비전과 전략



What Design Can Do 공동창업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Richard van der Laken“A Call for Optimism (낙관론에 대한 외침)”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해 디자인이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또 어떤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What Design Can Do10년 전 덴마크 디자이너들이 모여서 시작된 디자인 중심의 단체이다. 우리는 중대한 사회적 이슈에 역점을 두고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기후 위기가 우리 시대에 가장 중대한 과제로 우리는 이것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라고 What Design Can Do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는 디자인이 무엇을 못 하느냐가 아니라 할 수 있는가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디자인은 단순히 예쁜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과 창의성은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고 믿고 있다. 우리는 적극적으로 기후변화와 폐기물, 다른 도시의 수많은 위기에 관심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The Index Project를 이끄는 Mariano Alesandro“Better Cities through Design to Improve Life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디자인을 통한 더 나은 도시)”라는 주제로 디자인이 환경과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The Index Project는 덴마크에서 2002년부터 시작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사람들이 글로벌 및 지역 과제에 대해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설계하도록 영감을 주고 교육한다. 우리는 디자인과 디자인의 절차를 이용함으로써 사람들의 삶과 지역사회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The Index Project에 관해서 설명했다.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은 경제, 사회 및 환경의 지속성과 디자인이 줄 영향력을 모두 고려하는 것이다. 모든 디자인은 삶을 개선할 수 있고 매우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기업과 정부에서 전략적으로 디자인을 사용하고 디자인 사고, 디자인 띵킹을 자신의 활동에 적용한다면 더 많이 가치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디자인이 지닌 잠재력과 비전에 관해 설명했다.





Aecom의 혁신이사 Dale Sinclair“Flow: Mobilising Data for Sustainable Outcomes (흐름: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하여 움직이는 데이터라는 주제로 디지털과 데이터가 가지고 올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도시와 관련해서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는 크게 3가지이다. 첫 번째는 우리 도시가 적응할 수 있는 방법과 관련된 것들이다. 많은 도시에서 많은 자산을 디지털화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기약적인 정보가 풍부해졌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사용하면서 도시를 어떻게 적응하며 디자인할 수 있을지 연구해야 한다. 두 번째는 도시의 회복 탄력성이다. 도시의 적응력과 회복력에 있어서 친환경적인 기반과 장기간에 걸쳐 적응할 수 있는 건물의 인프라가 필요하다. 세 번째는 재료와 관련된 것이다. 미래의 지구를 위해 탄소 배출량이 높은 재료들의 전환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재료를 바꾼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어떻게 하면 새로운 재료의 사용을 확대할 수 있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라고 미래의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설명했다.





기조 세션의 마지막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미래를 위한 투자로서의 도시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디자인은 도시경쟁력과 시민 행복이라는 가치를 창조하는 핵심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도시는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의 후손들에게 남겨줄 자산이다. 따라서 도시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현재의 투자이다.”라고 말하며 도시에서 디자인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날 세계는 예상치 못했던 팬데믹의 영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시는 팬데믹 상황에 대응해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한 생활을 보장하는 도시디자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회복력이 강한 도시로 나아가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하며 서울시의 디자인 전략에 관해서 설명했다. 이어 "도시는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의 후손들에게 남겨줄 유산이며 도시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인 목표를 세우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션 1이슈와 쟁점



윤혜경 연세대 교수는 도시브랜드 향상을 위한 유니버셜디자인의 가치, 그 성과라는 주제로 유니버셜 디자인이 어떻게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리커넥트 될 수 있는지 그 가치와 성과에 대해서 발표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도시디자인의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모두에게 사용 가능한 Good Design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기능적이고 매력적이며 스페셜하고 비싸지 않은 것을 만들어내는 디자인이다.”라고 말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공유, 공감, 공존의 디자인이다. 그 기초에는 인권에 관한 생각, 삶에 관한 생각, 다양성을 수용하는 생각이 함께 되어야 한다. 사용자 중심적인 생각을 통해 도시의 가치가 창출되고 시민의 참여를 통해 존중과 포용이 이루어진다. 이것을 통해 따뜻한 미래가 만들어지고 도시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준다.”라고 유니버설디자인의 가치에 관해 설명했다.





구유리 홍익대 교수는 시민 중심의 문제해결, 사회문제해결디자인의 가치와 성과라는 주제로 디자인적인 관점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 대해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사회 구조와 정책, 기후변화, 전염병, 불평등 등의 사회 문제가 더욱 복잡해지고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 문제해결에 있어서 디자인의 역할과 가능성이 확장되고 있다. 그 일례로써 행안부는 국민 참여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공공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행정절차법에 명시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사회 문제에 있어서 디자인의 역할 확장에 관해 설명했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은 이상적인 상황의 시나리오에 관한 것으로 모든 이해관계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는 공동체적인 활동이며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서비스, 시스템을 디자인하기 위한 문제해결과 의미 생산의 과정이다. 즉 디자이너는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집단적 창의성 표현을 위한 도구 창조자로서의 역할을 해야 할 것이며 기술적인 해결책과 의미를 함께 만들어나가는 가치 창조자로서의 역량을 겸비해야 할 것이다.”라고 얘기하며 발표를 마쳤다.





세션 1 마지막은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이 도시 일상의 경험을 특별하게 만드는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시민들의 경험을 통해 디자인의 가치를 4가지로 나누어 발표했다. “디자인은 안전이다. 도시의 산재해 있는 크고 작은 위험으로부터 시민들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에 대해 디자인이 해답을 준다. 안전한 도시를 위해 범죄의 두려움을 없애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사람들의 행동을 바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생활안심디자인을 꾸준히 시행해왔다. 디자인은 복지이다. 시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디자인은 복지와 맞닿아있다. 이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바탕으로 누구나 보편적인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디자인은 문화다. 도시의 문화 컨텐츠를 직접 생산하는 것은 물론 사람들의 컨텐츠 소비를 지원하는 것도 디자인의 영역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의 가치는 소통이다. 디자인은 사람들에게 디자이너의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효율적인 수단이다.”라고 말하며 디자인의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세션 2실천적 방안



황선걸 LG전자 CX 전무는 경쟁 구도를 초월한 디자인의 혁신과 절대적인 가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디자인의 혁신을 위해 필요한 것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 번째는 아주 구체적인 약속을 함으로써 고객이 프리미엄을 느끼는 방안이다. 두 번째는 양적인 혁신보다 정성을 들여 각인될 수 있는 혁신을 하는 방안이다. 세 번째는 큰 그림을 보고 가치 선순환을 유도하는 방안이다.”라고 말하며 혁신을 위한 방안에 관해 설명했다. 발표를 마치며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결국, 우리가 대중 또는 고객의 중심으로 생각했을 때 주관적인 절대적인 많은 내용을 풀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시완 LBS Tech 대표는 사회문제해결 방법론의 진화라는 주제로 사회문제에 대한 접근 방법과 사례들에 대해 발표했다. “지금의 도시는 우리의 생각보다 장애인들이 접근하기는 쉽지 않다. 우리는 우선 도시를 접근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접근성은 이동권과 부합하게 되는데 장애인들은 이에 대해 쉽지 않은 견해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보행에 생기는 문제들과 관련된 데이터를 어떻게 모을 것이냐를 고민하고 그 답을 찾으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하며 장애인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된 이유와 과정에 관해 설명했다. “이동 약자를 위한 정보를 만들다 보니 보행에 관련된 기준을 세우게 되고 길에 관련된 이해를 하게 되고 길의 기준을 뽑게 됐다. 결론은 장애인들을 위한다는 포용은 돌아와서 우리에게 더 큰 이득이나 비즈니스를 가져다준다는 확신을 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발표를 마쳤다.





세션 2 마지막은 김상균 강원대 교수가 메타버스는 공유, 연결, 확장된 도시를 꿈꾼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도시에서 부족한 공유, 연결, 확장에 대한 해결책을 메타버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 메타버스는 우리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세상이다.”라고 말하며 도시의 가치를 메타버스로 어떻게 채울 수 있는지에 대해 말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의 삶 그리고 도시의 근간이 디지털, 메타버스에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물리적인 세상에 두 발을 딛고 살아간다. 다만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무언가를 더 가치 있게 넓게 해주는 것을 메타버스에서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메타버스를 통해서 우리 서울, 도시가 좀 더 공유되고 확장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미래에 기대하는 메타버스의 역할에 대해 말했다.





발표 후 이어지는 패널 토의에서 좌장으로 김현석 홍익대 교수가 패널로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 황선걸 LG전자 CX 전무, 이시완 LBS Tech 대표, 백준상 연세대 교수, KDI 정책대학원 주유민 교수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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