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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학회 학생기자단 소식지 NO.38 : 도심 속 자연, 실내조경의 시대
관리자 2022.01.12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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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자연, 실내조경의 시대



-더 현대 서울의 조경을 보다





()한국경관학회 학생기자단 10



건국대학교 지현희







지난 2, 현대백화점이 도심 속 자연주의를 콘셉트로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개념을 적용한 국내 첫 자연친화형 미래 백화점 더현대 서울(The Hyundai Seoul)’을 선보였다.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와 공간 구성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고객들에게 삶의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었다. '더현대 서울'은 서울에 위치한 백화점 중 최대 규모이며 '자연친화형 미래 백화점' 컨셉으로 전체 영업면적 가운데 49%가 실내 조경 및 휴식 공간으로 구성됐다. 영업면적의 절반이 조경과 휴식공간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사람들의 이용률이 높은 실내 경관의 중요도는, 야외만큼 주목받고 있는 추세이다. 더 현대 서울의 실내조경을 보며, 한국의 실내 조경의 방향성을 조망하였다.





[더 현대 서울의 조경 전략]



더현대 서울은 자연친화형 백화점에 걸맞게 모든 층에서 자연 채광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천장은 모두 유리로 제작됐으며, 채광을 위해 천장부터 1층까지 건물 전체를 오픈시키는 건축 기법(보이드, Void)을 도입했다. 고객들은 이로 인해 1층 매장에서도 햇살을 맞으며 쇼핑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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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현대서울 홈페이지 https://www.thehyundai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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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현대서울 홈페이지 https://www.thehyundaiseoul.com/)





1층에는 12m 높이의 인공 폭포가 조성된 워터폴 가든이 있다. 또한, 더현대 서울 5층을 비롯한 매장 곳곳에는 총 11,240(3,400) 규모의 실내 조경 공간이 꾸며졌다. 이중 단연 눈길을 끄는 건 5층에 들어서는 실내 녹색 공원 사운즈 포레스트(Sounds Forest, 3,300, 1,000)’. 천연 잔디에 30여 그루의 나무와 다양한 꽃들이 있다. 높이도 높고, 자연 채광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계하여 고객들에게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실내에서 쇼핑을 하면서도, 공원을 산책하는 듯한 기분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더현대 서울은 지리적 위치나 접근성 면에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 서울의 한복판인 여의도에 위치하였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 역시 편리하다. 지리적 이점과 혁신적인 조경 디자인이 만나 성공적인 백화점 유치에 성공하였다. 녹지 비율이 부족한 한국에서, 더 현대 서울과 같은 실내조경의 비율은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실내조경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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