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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학회 학생기자단 소식지 NO.50(22-8) : 초기의 빛을 잃은 송도
관리자 2022.08.02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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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의 빛을 잃은 송도







() 한국경관학회 학생기자단 11



서경대학교 정인











지난 20226, 서경대학교 도시공학과 도시설계반은 서경대학교 도시공학과 위재송 교수 통솔하에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일원을 답사했다. 답사는 오후 1시 인천신정중학교 앞에 집결하여 도보 및 버스 투어 형식으로 6시간가량 동안 진행되었다. 답사 대상지는 주로 주거지구 아파트 내부 단지 및 주변 인프라와 송도국제업무단지였다.





송도 국제업무지구(IBD)는 국제도시이자 경제자유도시이며, 한국의 미래를 대표하는 신도시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한국의 포스코건설과 미국 게일 인터내셔널 사가 손잡고 개발한 국제업무지구(IBD)의 초기 모습은 맨하튼과 유사하다. 넓은 도로폭, 큰 공원과 높은 건물들이 뉴욕 맨하튼을 연상시켰다. 또한, 오픈스페이스의 외곽선을 따라 수변경관과 녹지경관이 있어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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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ifez홍보센터>





아파트 단지들은 초기의 계획에 따라, 각각 개성적인 특징을 가지고 계획되어 입체적이고 지속가능한 신도시의 모습을 갖추었다. 어느 시점에서 봐도 수변경관, 녹지경관 그리고 하늘이 잘 보이도록 통경축 계획에 힘을 썼다고 한다. 건물 사이의 인동거리를 넓게 두고, 건축물 구조를 다양하게 설계하여 통경축을 확보했다. 그리고 건축물의 높이를 각각 다르게 두어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보였다. 그 결과, 주변을 어느 위치, 어느 시점에서 둘러보든, 새롭고 다른 경관이 펼쳐진다.





하지만 초기의 송도국제도시 경관계획은 오래지켜지지 못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때 설계공모방식의 아파트 용지 매각 방식을 적극적으로 검토했다. 하지만 2019년에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설계공모방식이 아닌 최고가입찰방식으로 바꾸어 부동산시장에 불을 지폈다. 그 이후 건설된 주거단지는 이전의 아릅답고 다채로운 모습이 아닌, 그저 세대수를 최대한 확보하려는 모습으로 전락하였다. 최소한의 인동거리로 배치된 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며 본래 있던 주거단지의 경관도 함께 망치고 있다. 그 고층 건축물은 배치간격과 모양 및 높이까지 일정하여 개성적인 특징을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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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포스코건설 송도더샾퍼스트파크 13-1단지(), 14단지()>





도시경관이 무시된 개발이 이어지는 와중, 도시경관학자들은 앞으로의 개발과 건축의 핵심은 통경축이라고 한다. 통경축을 확보하여 본래 송도의 빛을 다시 살릴 계획이라고 한다. 앞으로 도시경관이 개선될 송도국제도시의 모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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