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기자단
경관학회 학생기자단 소식지 NO.68(22-26) : 순환자원로봇 ‘네프론’을 아시나요
관리자 2022.12.08 194
image01.png (33.74 KB)
image02.png (68.79 KB)

순환자원로봇 '네프론'을 아시나요



-내일의 경관을 지키기 위한 자동 분리수거 AI 로봇





() 한국경관학회 학생기자단 11



건국대학교 지현희







대한민국 국민에게 분리수거는 일상이다. 모든 아파트, 빌라, 학교와 공원에서까지 체계적인 분리수거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올바른 분리수거를 하지 않는 경우, 분리수거 폐기물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버려지게 된다. 깨끗하지 않은 분리수거일 경우, 기껏 분리수거를 한 보람도 없이 쓰레기 더미 속에 묻히거나 쓰레기 매립지에 가게 되는 것이다. 다행인 점은 사회 전반적으로 친환경이 핵심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폐플라스틱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하는 사회적 기업들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순환자원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수퍼빈의 순환자원로봇 네프론이 그 사례 중 하나이다.





최근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예쁘게 생긴 자판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자판기인가 싶어 다가가면 곧 플라스틱 용기를 투입구에 넣으라는 설명서를 읽게 된다. 쓰레기를 돈과 자원으로 만드는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이다. 네프론은 단순히 플라스틱 쓰레기를 회수하는 저장 창고가 아니다. 이미지 센싱 인공지능으로 순환자원 여부를 판단해, 재활용이 가능하면 받아들이고 깨끗하지 않다면 다시 반환시킨다. 단순히 인공지능 기능만 내재된 것이 아니라, 빅데이터를 통해 폐기물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원격제어를 통해 로봇의 실시간 조정 및 상태를 확인한다. 로봇이 꽉 차서 더 이상 플라스틱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가 되면 더 이상 플라스틱을 투입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다.



image01.png



(출처: 수퍼빈 홈페이지)







네프론에 캔과 페트병을 투입하면 보상이 제공된다. 폐기물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여 폐기물 하나 당 10포인트가 쌓이는데, 모은 포인트들은 실제 금전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사람들의 이용을 돕는다. 깨끗하게 한 번 닦고 버리는 것이 귀찮아 재활용 불가 상태로 버려지던 수많은 폐플라스틱들이, 깨끗한 상태로 네프론에 모이게 되는 것이다. 이는 폐기물 처리업체들에 전달되어 결국 환경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게 된다. 주위 환경을 깨끗하게 정화하게 되는 것이다. 신장 세포의 단위를 뜻하는 네프론처럼, 도시 내 순환자원을 수집하여 주위를 깨끗하게 만드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것이다.



image02.png



(출처: 수퍼빈 홈페이지)







개선되어야 할 점은 시도별로 설치 현황이 제각각이라는 점이다. 서울시와 경기도의 몇몇 시에만 다량의 네프론이 설치되어 있고, 나머지의 시들은 한 두 개씩 시범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아이디어가 좋아도 주위에 존재하지 않으면 참여할 수 없기 때문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워하거나 혹은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많다.





친환경과 보존이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는 요즈음, 네프론 같은 선순환 구조의 플랫폼 구축은 앞으로 더욱 주목받게 될 것이다.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에게 적절한 지원과 홍보를 해 준다면, 내일의 경관을 지키는 데 더 큰 힘이 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