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토녹화 50주년, 산림 100년 비전

- 미래산림을 위한 기술과 정책

(사) 한국경관학회 학생기자단 11기

영남대학교 이지민

┃산림·임업 발표대회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주최하는 ‘2023 국토녹화 50주년, 산림·임업 전망’은 오는 1월 18일에 서울시 COEX 아셈볼룸 및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산림·임업 발표대회는 산림·임업·산촌을 둘러싼 국내·외 변화와 동향을 종합적으로 진단·전망하는 자리다. ‘국토녹화50주년, 산림 100년 비전의 모색’이라는 대주제 아래 새 시대를 선도할 산림과학 기술과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발표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온라인은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 시 행사 관련 정보 및 만족도 조사 이벤트 링크를 받을 수 있다. 출처: 산림청

박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2023국토녹화 50주년, 산림·임업 전망 발표대회에서는 더 큰 도약을 위한 미래 산림과학기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임업인을 비롯해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산림청>

┃산림르네상스시대의 새로운 도약

남성현 산림청장은 2023 신년사를 통해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시대, 올해가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 "‘나라를 단단하게, 국민을 든든하게’ 정부 새해 슬로건을 숲에서 실현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다음과 같은 네가지 포부를 밝혔다.

#산림재난의 예방 및 피해최소화

3대 산림재난(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처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산불진화 첨단장비를 확충한다.

#경제임업 강화

‘임업진흥법'을 '사유림경영법' 개편하여 사유림경영을 활성화하여 임도, 임업기계화, 전문기능인 양성 등 인프라를 확충 산림경영 적극 지원한다.

#국민들을 위한 산림복지 사회임업 활성화

수목원,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시설의 지속적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산림레포츠 문화를 개발, 확산시켜 국민들이 숲을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한다.

#환경임업 추진

도시숲과 정원을 확충하여 미세먼지와 열섬효과로부터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 ESG 경영 트렌에 맞춰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를 도입하여 재산권 행사를 제한받는 산주를 보상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출처: 산림청>

┃시민들이 알아두면 좋을 달라진 산림제도

오는 6월부터 ‘숲경영체험림’이 시행돼 더욱 많은 곳에서 산림휴양, 체험, 관광, 숙박 등의 산림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많은 임업인들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전보다 낮은 장벽으로 산림휴양산업을 제공하고 시민들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도 확대되었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혜택을 받은 국민이 5만 명에서 6만 명으로 늘었고, 대상도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아동)수당 수급자, 장애인연금수급자, 차상위계층 외에 한부모가정까지 확대되었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전국 261개시설에서 사용가능하다. 새로운 제도들을 기억해두고 푸른 경관 속에서 잠시 쉬어가보는 것은 어떨까?

<출처: 산림청>